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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고심했던 이학재, 바른정당 잔류 선언…"통합 신당에 힘 보태겠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11:06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11:06

"대통합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 다하겠다"
추가 이탈 막은 바른정당 10석 사수

[뉴스핌=조현정 기자]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 의사를 접고 통합 신당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비장한 각오로 탈당하고 창당하며 시도한 보수 개혁의 중차대한 과업을 여기서 접을 수밖에 없는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아직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 의원은 "바른정당에 남아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고 통합신당이 국민들의 마음 속에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국민적 지지 속에 개혁적 중도보수세력이 중심이 된 대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제 지역의 많은 적극적 보수 지지자들이 이 기회에 자유한국당 복귀를 촉구했다"며 "보잘것 없는 저를 재선 구청장,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고 지역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던 고마운 분들의 요청을 가벼이 여길 수 없었기에 제 마음은 흔들렸다"고 그동안의 탈당 고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김세연 의원의 한국당행으로 인해 11석에서 10석으로 줄었던 바른정당의 의석은 이 의원이 잔류를 선언하면서 10석을 그대로 지키게 됐다. 지난 9일 탈당을 선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현재 무소속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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