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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KT’ KOS 넥사크로플랫폼으로 UI 구축 성공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10:38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10:38

[뉴스핌=김양섭 기자] 투비소프트가 자사의 UI·UX 개발 솔루션인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으로 KT의 영업전산시스템 KOS(KT ONE SYSTEM)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KOS 프로젝트는 유선과 무선으로 각각 분리된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산재된 고객 정보를 단일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업무 처리 효율을 높임으로써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 응대 시간이 대폭 줄었다. 국내 최대규모의 초대형 SI(시스템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해당 TF(태스크포스)팀은 2017년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아 ‘2017 1등 KT인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투비소프트는 넥사크로플랫폼 공급 및 프로젝트 UI 아키텍트(Architect) 역할을 담당했다. 전반적인 시스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속도 및 성능 측면에서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프로젝트 과정에 필수적인 약 1,500본의 화면을 투비소프트 ‘컨버전 서비스’를 활용해 구축함으로써 인프라 조기 안정화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 받아 프로젝트의 성공적 오픈이 확정된 지난 7월에는 KT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금번 ‘KT KOS’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굵직한 프로젝트에 UI 제품을 공급해 온 투비소프트의 입장에서도 ‘도전’이라는 의미가 있었다”며 “매우 복잡하고 방대한 시스템을 넥사크로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초기부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사례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투비소프트의 컨버전 기술력과 넥사크로플랫폼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입증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향후 투비소프트는 이번 레퍼런스를 토대로 기존 시스템의 웹 전환 구축에 대한 새로운 노하우와 한 단계 높아진 경험치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KT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 공들여온 프로젝트라 기대와 애착이 컸다. 고객사에도 올 한해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외에도 넥사크로플랫폼은 현재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가 많다. 연초부터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기간계급 시스템들이 줄지어 있어 기분 좋은 소식을 자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사크로플랫폼은 투비소프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UI·UX 개발 플랫폼이다. 2014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제조, 서비스, 유통, 공공 등 전분야에 걸쳐 550여 건이 넘는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멀티 디바이스, 멀티 운영체제(OS), 멀티 브라우저 등 웹 표준으로 치환되는 환경에 맞춰 기본, 전용 브라우저를 통한 안정적 시스템 운영이 보장되는 최신 버전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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