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날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 첼시> |
[뉴스핌=김용석 기자] 첼시와 아스날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와 아스날은 1월11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카라바오컵(EFL컵)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25일 열리는 2차전에서 진검 승부를 가리게 됐다.
첼시는 아자르, 모라타, 윌리안을 내세워 산체스를 필두로 한 아스날을 상대했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아스날의 잭 윌셔는 생애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나갔지만 후반 20분 다리 부상으로 엘네니와 교체 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날 심판 모욕으로 징계를 받은 아스날 벵거 감독은 관중석에서 선수들을 지휘했다. 하지만 지난 FA컵에서 2부리그팀 노팅험 포레스트에게 2-4로 패해 탈락한 악몽을 지우지 못했다. 코시엘니와 콜라시나츠, 몬레알이 부상중인 아스날은 무승부에 만족했다.
첼시는 후반 43분 파브레가스가 박스 안에서 넘어져 페널티킥 기회를 얻는가 했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21개의 슈팅을 퍼부은 첼시는 홈경기에서의 승리를 노렸지만 결국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