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측근 "지난해 여름 전립선암 초기 진단…수술 예후 좋아"
[뉴스핌=최원진 기자]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주지사(70)가 지난해 여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사진=블룸버그> |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롬니의 두 명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밋 롬니는 지난해 여름 전립선암 초기를 진단받았고 같은 해 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롬니의 예후에 대해 측근은 "매우 좋다"며 "수술도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롬니 전 주지사는 유타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만약 그가 유타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면 공화당 정통파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해 트럼프 대통령과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롬니가 유타주 상원의원을 시작으로 또 다시 대선 출마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앞서 롬니 전 주지사는 2012년 대선에 출마해 버락 오바마에 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