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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新 쩐의 전쟁 비트코인…가상화폐, 장밋빛 혁신인가 도박인가

기사입력 : 2018년01월06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6일 00:00

[뉴스핌=장주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알아본다.

6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트코인 등 보이지 않는 돈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열풍 현상에 문제는 없는지를 알아본다.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열풍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열풍을 넘어선 광풍이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이미 100만 명 이상이 유입된 상황이다. 실제 온라인상에서는 단기간에 수억 원을 벌어 회사를 그만뒀다는 사연, 학자금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는 사연 등 가상화폐 투자 수익을 인증하는 글이 연일 화제다.

전문가들은 큰 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가상화폐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이러한 기대의 반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기대와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가상화폐가 지니고 있는 미래 가치는 도대체 무엇이며 얼마나 보장된 것일까.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비트코인 소문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280억 원을 번 23세 청년, 2억을 번 후 직장을 관둔 사람 등 고수익을 실현한 속칭 ‘운전수’부터 코인 가격이 급락, 큰 손해를 본 투자자인 이른바 ‘시체’들까지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국내의 한 거래소가 해킹으로 고객 돈 170여억 원을 도난당했다. 각종 투자 사기와 가짜 코인을 이용한 다단계 사기 또한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고액의 돈이 오고 감에도 불구,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모든 책임을 스스로 떠안아야 했다.

어떠한 제한도 없이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거래소. 상대적으로 불완전한 운영과 보안 시스템, 과열된 분위기에 최근 정부는 특별 대책을 발표하며 가상화폐 거래 규제에 나섰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도 투자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누군가는 장밋빛 혁신을 말하고, 누군가는 도박에 빗대어 말한다. 가상화폐는 일명 흙수저라 불리는 서민들에게 제2의 인생을 열어줄 새로운 대박 투자 수단일까, 아니면 아직 꺼지지 않아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불안한 거품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6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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