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화, 평창올림픽 입장권 1400여장 구매…각계 기증

기사입력 : 2018년01월04일 15:55

최종수정 : 2018년01월05일 06:32

외국군 장교·사회배려계층 등에 기증

[뉴스핌=유수진 기자] 한화그룹이 다음 달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주요 경기 입장권 1400여장을 구매, 외국군 장교와 사회배려계층 등에게 나눠주는 등 '모두의 올림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는 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와 국내 거주 외국군 장교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입장권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평창올림픽 흥행을 위해 솔선수범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입장권 1400여장을 자발적으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이 4일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외국군 장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한화>

한화는 이날 입장권 300여장을 국방외교와 군사‧한국어 교육 등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거주하고 있는 27개국 80여명의 외국군 장교에게 증정했다.

기증식에서 이태종 ㈜한화 대표는 "27개국에서 모인 외국군 장교 여러분과 가족분들께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소중한 경험을 친구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나머지 입장권 1100여장을 현재 후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소외계층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표를 나눠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화 임직원을 매칭, 함께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실시, 입장권을 증정해 올림픽 분위기 형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김승연 한화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다음 달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데 우리도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야 한다"며 "'나라의 올림픽'이 아닌 '나의 올림픽'이라는 주인 의식을 갖고, 정정당당한 올림픽 정신을 느끼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