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테이트가 임신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사진= AP/뉴시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샤 테이트가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전 밴텀급 여성 챔피언’ 미샤 테이트는 1월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말 딸을 출산한다고 밝히며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미샤 테이트는 SNS에서 “새해를 맞으며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다. 무엇보다 딸의 출산 소식이 가장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 자세한 일은 사생활이라 말하기 어렵지만 내 삶이 이렇게 충만한 적이 없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올해 31세인 테이트는 전직 레슬링 선수인 조니 누네즈와 동거중이다. 누네즈는 얼티밋 파이터에서 22번째 시즌을 활약한 MMA 선수로 유명하다.
테이트는 지난 11월 UFC 205에서 라켈 페닝턴에게 패한후 MMA에서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14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것이다.
미샤 테이트는 출산 후에는 프로 레슬러로의 변신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UFC에서 11년이나 삶을 살았다. 이제 다른 방법으로 스포츠를 진정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미샤 테이트가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올린 사진.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