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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달라진다' 2018년 미리 보는 IT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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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배달하는 로봇부터 스마트홈까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해 IT 업계는 ‘재미’가 부족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신제품과 업그레이드는 이미 소비자들이 예상했던 범주를 넘어서지 못했고, 새로운 소비 시장을 창출할 만한 혁신적인 상품이 등장하지도 않았다.

글로벌 IT 업체들은 인공지능부터 자율주행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R&D)에 매진했지만 세상을 놀라게 하는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다.

2018년 IT 업계는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증강현실(AR)과 로봇 등 이미 새롭지 않은 기술이 생활 속으로 한층 강력하게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증강현실(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출처=스타벅스>

28일(현지시각) CNN은 내년 소비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이는 6가지 IT 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 VR과 AR = 이른바 가상현실(VR)이 올해 세상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360도 비디오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은 상당수의 투자자와 소비자가 예상했던 것만큼 ‘히트’를 치지 못했다.

하지만 2018년 관련 기술이 주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CNN은 예상했다. 이미 지구촌 소비자 대다수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플랫폼 삼아 VR과 AR이 대중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애플 아이폰X를 포함한 스마트폰은 강력한 AR 기술을 탑재했고, 카메라를 중심으로 내년 AR이 현실 세계와 본격적으로 접목될 것으로 CNN은 예상했다.

사진뿐 아니라 쇼핑과 셀피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AR을 통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친절하고 똑똑한 로봇 = 마침내 로봇이 주요 도시의 거리를 점령하게 될 것이라고 CNN은 점치고 있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호텔부터 병원, 쇼핑몰 등 공공 장소에서 방향을 안내하는 한편 범죄 행위를 적발해 대응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로봇을 개발해왔고, 2018년 이들 로봇이 범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GPS와 각종 센서 및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이 대형 건물과 거리에서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한편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목격될 것이라는 얘기다.

심지어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거리의 배달 용 로봇의 수를 제한하는 규제를 승인하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 스마트 홈 = 냉장고와 TV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가전을 통한 소위 ‘스마트 홈’ 프로젝트는 이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내년 한층 정교해진 기술 및 서비스가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CNN은 예고했다. 특히 고객이 외출 중인 상황에 집안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수 제작된 ‘스마트 락(lock)’에 의존한 서비스가 아마존 이외 다양한 업체로 확산되면서 안전하게 주문한 상품을 배송 받는 것은 물론이고 퇴근 길에 저녁 메뉴를 미리 주문해 식탁에 올려 놓도록 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12년 만에 부활한 소니 아이보(AIBO) <사진=유튜브 캡처>

◆ 내 목소리의 비서 = 아마존의 알렉사가 소비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향을 얻은 데 이어 대형 IT 업체들은 앞다퉈 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가상 비서를 개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른바 스마트 스피커에서 한 걸음 더 진보한 상품을 내놓겠다는 움직임이다. 업체들은 자동차부터 노래하는 물고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스피커를 통해 기존의 스피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CNN은 내년 아마존과 구글을 필두로 IT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보이스 에코시스템’에 포섭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넷플릭스 요금 UP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최근 망 중립성 원칙을 폐지한 데 따라 인터넷 이용료의 향방을 둘러싼 관측이 분분하다.

망 중립성은 인터넷회선사업자(ISP)가 인터넷의 속도나 망 이용료, 서비스 등을 차별화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이는 인터넷을 공공 서비스로 규정해 데이터 사용량과 무관하게 데이터 전송 속도나 이용료를 차별화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FCC가 이를 폐기한 것은 파격적인 규제 완화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통신 업계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대량의 데이터 사용을 부추기는 미디어 업체에 별도의 비용을 요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인터넷 이용료의 상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CNN은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월간 이용료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진, 아트가 된다 = 애플을 필두로 지금까지 대다수의 스마트폰 업체는 카메라 기술 진보에 에너지를 쏟았지만 대부분 화소를 늘려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거나 흔들림을 방지하고, 빛을 조절하는 데 집중했다.

CNN은 구글의 픽셀2 스마트폰이 차별화된 카메라 앱으로 사진의 개념을 뿌리부터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체의 윤곽을 감지하는 한편 배경을 배제시키는 등 이미 일부 앱을 통해 신개념의 사진 기술이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내년 획기적인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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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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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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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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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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