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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동없는 카드사 점유율…KB·롯데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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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드 부문은 큰 변동없어
금융당국 '경고'에 법인카드 실적 규모 20% 감소

[뉴스핌=김은빈 기자] 국내 전업계 카드사들의 신용판매 시장 점유율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했다. 신한카드가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은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

◆ 고착화된 시장 점유율…지난해 이어 큰 변동없어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기준 전업계 카드사의 법인카드 제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은 약 461조8721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신한카드가 108조3244억원으로 23.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용액은 전년 같은 기간(103조5301억원)에 비해 늘었지만 다른 카드사들이 공격적으로 이용액을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뒤이어 ▲KB국민카드 17.50% ▲삼성카드 17.16%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순위는 변동이 없지만 삼성카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조4375억원이 증가해 시장점유율이 15.18%에서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 강화의 영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 주요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로 인한 지속적 시장강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용카드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업계 2위"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삼성카드’를 내세우면서 디지털 역량강화에 집중해왔다.

현대카드가 12.84%로 지난해와 크게 변동없는 점유율을 기록했고, 우리카드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한 10.68%로 뒤를 따랐다. 

카드사 시장점유율 순위는 몇 년 째 큰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카드업계가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후발주자들이 점유율을 끌어올릴 여지가 사라진 탓이 크다.

다만 소폭 변동은 있었다. 롯데카드의 경우 9.40%로 지난해 (7.55%) 대비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하나카드(8.92%)를 앞질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관리비, 각종 공과금 카드납부 등의 새로운 결제시장 진출과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등이 호응을 얻으며 이용액 증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 금융당국 마케팅 자제령에, 법인카드 20%↓

법인카드는 개인카드와 달리 변화가 많았다. 올해 법인카드 사용액은 73조2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조63억원에 비해  19.5% 급감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들에게 법인을 상대로 한 마케팅에 제동을 건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카드사들은 기업들의 법인카드 국세납부 유치를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했지만 이를 줄이면서 법인세 실적이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이어 1위를 고수한 삼성카드 역시 20조8801억원으로 지난해(21조6022억원)에 비해 실적이 줄었다. 하지만 업계 전체 파이가 줄어들면서 점유율(28.51%)은 되려 전년도 23.74%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롯데카드는 14조34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실적을 2조원 가량 끌어올리면서 시장점유율(19.17%) 2위로 올라섰다. 이에 지난해 2위와 3위를 기록했던 신한카드(18.14%)와 우리카드(15.14%)는 한계단씩 순위가 밀렸다.

KB국민카드 역시 서울시 보조금 사업 등 공공성 영업업무를 확대와 영업력 강화로 인해 점유율이 8.28%에서 12.17%로 증가했다. 순위도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카드(3.59%)와 하나카드(3.05%)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3%p, 7%p씩 줄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국에서 마케팅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리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법인카드 실적이 많이 줄었는데, 상대적으로 법인영업이 오래되지 않은 카드사들이 그 타격을 크게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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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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