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지방 기관지 '핵 전쟁 대처법' 보도, 최악 대비 경고" - 日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 중국은 북한에게 두 번의 멸시를 받았다. 지난 5월 '일대일로 대회'라는 국제컨퍼런스가 북경에서 열릴 때 북한은 미사일 실험을 했고, 9월 BRICS정상회의를 샤먼에서 개최했을때 북한은 또 핵실험을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혈맹이라지만 엇갈리는 길을 보면 중국도 북한의 핵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고 18일 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 중국 기관지 '핵 전쟁 대처법' 보도 배경은

신문은 최근 중국의 한 지방정부 기관지가 핵전쟁을 경고하면서 주민에게 대처방법을 알렸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서북쪽 국경에 접해있는 길린성 기관지인 길린일보는 지난 6일 '핵전쟁에 대한 지식과 대응'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은 것.

독자들이 알기쉽게 간단한 안내문과 만화로 만든 이 기사는 핵공격이 발생했을때 제방길을 가고 있다면 물속으로 뛰어들고, 따로 숨을 곳이 없다면 등을 핵폭발쪽으로 향하게 하고 웅크리고, 그리고 살아나면 옷을 씻고 샤워를 해서 몸을 깨끗이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사진=북한 노동신문>

물론 북한이 핵공격을 했는지 또 무엇 때문인지는 설명하지 않고 그냥 핵공격시 응급대처방안을 그린 것이다. 당연히 역사 속의 핵 공격은 다루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다.

신문에 따르면, 이 기사를 읽은 상식이 있는 독자는 쉽게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타격하고 우발적인 핵 폭발이 발생하고 방사능이 누출될 것이란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

중국 당국은 이 기사가 단순히 정기적으로 행하는 주민에 대한 핵공격 대피요령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이런 설명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 "최악 상황에 대비하라는 경고와 맞닿아"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에 굴해서 석유 공급과 생필품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북한은 붕괴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이때 북한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는 결론은 명백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시 주석이 그렇게 할 가능성을 사전에 배제하기 위해 북한은 아주 상징적인 보도를 한 바 있다. 지난 5월 북한은 북극성 2호 미사일 실험발사에서 연료통을 분리할 때 장면을 북한의 국영조선중앙TV는 방송했다. 여기에 연료통을 비추는 카메라에는 중국의 영토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일본이 있는 쪽으로 미사일은 향했지만 카메라는 중국을 비추고 있었다.

신문은 이를 '관계가 뒤틀려 여차하면 중국 전체가 사정권 안으로 들어온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래도 아직은 '혈맹'이라는 명분하에서 중국이 '쌍중단'을 외치고 있지만, 신문은 이를 실현 불가능한 제안으로 평가했다. 한미 군사훈련은 국제적으로 수용된 것이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대칭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어느 시나리오로 봐도 중국 시민에게 '핵 전쟁'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는 경고와 맥이 닿아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