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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포비아', 편의점 햄버거 이상無…"현대푸드 등 표시사항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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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품 미생물 등 안전성 기준 적합 판정
영양성분별 함량 차이 심해…영양성분 표시 부적합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햄버거 포비아’ 불안감이 증폭된 가운데 즉석섭취식품인 편의점 햄버거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GS25가 판매하는 ‘빅사이즈불고기버거’ 등 대부분의 햄버거 영양성분 표시가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아 조사·발표한 ‘편의점 햄버거 비교정보 생산결과’에 따르면 시험대상 전 제품이 식중독균 등 미생물 4종(대장균·장출혈성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보존료 3종(소르빈산·안식향산·프로피온산) 및 이물혼입 시험에서 적합판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을 받았다.

시험대상은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이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치즈버거·치킨버거) 14개 제품이다. 특히 지난 8월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당시 햄버거 안전실태조사 결과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기준치(100/g 이하) 3배 이상을 초과(340/g)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바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 원재료, 물, 조리종사자(비강·손·옷 등) 등을 통해 식품 오염이 이뤄진다. 이 균은 식중독 유발 등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검찰도 맥도날드 햄버거용 패티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상황이나 검찰이 보강 수사를 벌이는 등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표한 편의점 햄버거의 영양성분 표시에서는 79%가 부적합 제품으로 낙인됐다. 영양성분 중 나트륨함량 표시는 7개 제품, 당함량 표시는 6개 제품이 표시기준과 맞지 않았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이 판매하는 '편의점 햄버거'를 진열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영양성분 함량 표시 부적합 제품을 보면, 조이푸드의 매콤순살치킨버거(CU)는 512mg 나트륨 표시와 달리 135% 증가한 690mg 수준을 보였다.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불고기버거(GS)도 당과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표시사항보다 189%, 145%, 127% 각각 더 많았다.

동일 회사의 상하이스파이시치킨버거도 열량, 당, 나트륨 표시보다 144%, 177%, 183% 각각 더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올가니카키친의 더커진빅불고기버거(세븐일레븐)도 나트륨이 126% 더 많았고, 더커진빅치킨버거의 당 함유량은 189% 많은 수준이었다.

현대푸드시스템의 불고기버거(미니스톱)는 포화지방이 표시된 사항보다 무려 327%를 넘어섰다. 같은 회사 매콤순살치킨버거도 당 함유량과 포화지방이 각각 200%, 186%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 함유량이 가장 많은 햄버거는 그린푸드 New불고기버거(위드미)로 표시사항보다 1940% 더 많았다.

정현희 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미생물 등 안전성 기준에 적합했다”며 “편의점 햄버거의 영양성분 함량은 제품별 차이가 크고 나트륨과 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이어 “햄버거는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고 제조과정에 수작업 비중이 높아 품질관리가 까다롭지만 제조업체는 공정관리 등의 개선을 통해 균질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체 편의점 및 해당 제조업체(7개사)에서는 개선 권고를 수용, 품질개선 계획을 회신 받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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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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