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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럼 건조기 신제품 출시…1회 건조에 전기료 117원

기사입력 : 2017년12월17일 10:55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09:02

스피드모드 건조 시 80분대에 건조 마쳐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트롬 건조기 신제품 2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새 모델은 트롬 건조기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세탁물 5kg을 표준코스로 건조하는 경우, 전기료는 '에너지모드' 기준 117원으로 나타났다.

'스피드모드'를 이용하면 85분 만에 건조가 끝나며 '살균코스'는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들을 99.99% 없애준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이 탑재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가 2개다. 기존 인버터 컴프레서에 비해 15%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효율과 성능이 크게 올라간다.

컴프레서 내부 모터의 속도를 조절하는 '인버터'도 더 강력해졌다.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속도의 범위를 기존보다 40% 이상 넓혀 제품이 꼭 필요한 만큼만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탑재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에 대해 모두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4만~144만원이다.

LG전자 모델들이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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