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교육업계, 초등생 겨울방학 체험학습 '풍성'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14:10

최종수정 : 2017년12월15일 14:10

금성출판사·장원교육 등 교육업계 초등학생 체험학습
한국사, 과학, 독서 등 다양한 체험으로 학습능력 향상

[뉴스핌=전지현 기자] 교과 외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최적의 시기 겨울방학이 왔다. 교육업계는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교육 트렌드에 맞춰 겨울방학 대비 체험 학습용 교재와 행사를 잇달아 선보인다.

<사진=금성출판사>

1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금성출판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역사 체험학습 교재인 ‘Go! 한국사 체험 학습’을 출시했다.

‘Go! 한국사 체험 학습’은 학생의 경험, 활동, 생각을 중시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박물관, 유적지 등 답사 현장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초등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 소재지 등 한국사 학습에 꼭 필요한 120여 곳이 수록됐으며 시대별, 주제별로 출시돼 한눈에 한국사 흐름을 익힐 수 있다. 

스마트 에듀모아 러닝센터는 이번 겨울특강에서 사고력과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 ‘애니 동화나라’를 함께 진행한다. 애니 동화나라는 185개의 전래동화나 명작 동화를 태블릿PC로 제공하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해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동화를 읽으면서 핵심 단어를 기록하고 읽은 후에는 내용을 요약하면서 서술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느낀점이나 감상문을 독서 노트에 기록하면서 표현력과 문장력을 기를 수 있다.

장원교육의 음악 교육 기관 뮤직에듀벤처는 미국의 렌달 페이버(Randall Faber) 교수가 개발한 '피아노 어드벤처' 교재와 교수법을 선보이고 있다. 피아노 어드벤처는 기존 피아노 연주곡집으로 이루어진 교육방법과 달리 음악적 감각을 향상시키는 교수법이 특징이다.

▲레슨 ▲이론 및 청음 ▲연주 ▲테크닉 및 감성지수 개발에 맞춘 교재를 구성해 통합적인 음악적 지식과 음악성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이론 등과 관련된 다양한 반주 패턴을 수록해 연주 시력은 물론 독보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교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학습자와 개별 수준에 따라 구성됐다.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는 집에서 쉽게 과학을 탐구, 체험할 수 있는 과학 탐구 독서 프로그램 ‘사이언스 메이커’를 출시했다. 사이언스 메이커는 국가 영재원 교육과정이 반영된 과학 탐구 독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을 통해 유치원 누리과정, 초등학교 과학교육과정 기초지식을 담았다.

우지영 금성출판사 콘텐츠 총괄 담당 이사는 “겨울방학기간에는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성교육, 진로탐색 진행을 추천한다”면서 “단순하게 답사나 놀이를 진행하기 보단 체험 학습을 돕는 체계적인 교재를 활용하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