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 나윤선은 오는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 ㈜지캐스트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재즈보컬 나윤선이 국내 팬들과 만남으로 월드 투어를 마무리한다.
오는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나윤선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나윤선은 지난 5월 발표한 아홉 번째 앨범 'She Moves On'을 라이브로 부른다. 국내 팬들에게 이 앨범을 무대로 들려주는 건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댄 리서(Dan Rieser), 브레드 존스(Brad Jones)를 비롯하여 피아노와 로즈 건반의 귀재 프랭크 뵈스테(Frank Woeste), 다재다능한 기타리스트 토멕 미에노스키(Tomek Miernowski) 등 역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나윤선은 'She Moves On' 앨범으로 무려 4년 만에 해외 투어를 시작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언론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프랑스의 르 파리지엥(Le Parisien)은 "나윤선은 그의 모든 공연 하나하나를 모두 잊지 못할 기쁨의 순간으로 만들어버린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후 나윤선의 앨범 'Same Girl'과 'Lento'도 유럽에서 15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올렸고, 골드디스크를 수상했다. 특히, 프랑스 정부가 문화예술공로 훈장인 슈발리에 훈장을 서훈하는 등 나윤선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나윤선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