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백범기념관서 출범식 및 토론회 개최
[뉴스핌=노민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진할 싱크탱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정책기획위)가 15일 출범한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사진=정책기획위 홈페이지> |
정책기획위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출범식 및 기념 토론회를 가진다. 이날 출범식 및 토론회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위원회 전체회의로 진행되며, 위원회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위원회 운영방안을 보고한다. 2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출범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3부는 출범기념 토론회로서 '더불어 잘사는 사람중심경제'와 '포용적 혁신성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은 후 참석자간 토론이 이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출범식 축사문을 통해 "정책기획위는 문재인 정부의 싱크탱크이고 디자이너"라면서 "위원회 모든 활동의 초점을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맞춰 달라"고 주문했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은 "금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의 성장전략을 큰 틀에서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위원회의 활동이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책기획위는 ▲100대 국정과제 내용 관리 ▲정책 현안 연구 ▲국가 중장기 발전 전략 및 정책방향 수립 등을 연구하는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100대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청와대 정책실은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고 각 부처는 집행 관리, 정책기획위는 내용 관리를 담당하는 국정과제 추진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