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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체부 장관 방한 "베트남 매력 알리려 직접 왔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4일 17:58

최종수정 : 2017년12월14일 17:58

베트남 방문 한국인 관광객 250만명 돌파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창근씨를 베트남 관광대사로 임명했다. <사진=김유정 기자>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관광 로드쇼를 진행했다.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베트남 관광 로드쇼는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베트남의 매력에 대해 알려 의미를 가졌다. 또 900년 전 한반도에 정착한 베트남 리(LY) 왕조집안의 이창근 씨를 베트남 관광대사로의 임명이 이뤄졌으며 하나투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트남 상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물론 응우엔 부투 주한베트남 대사,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등은 물론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250만명으로 매년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방문한 것으로 한국을 주요 시장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김유정 기자>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과는 경제 관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로 상호 지지적인 관계를 25년간 이어왔다”며 “올해만 해도 500억 달러 넘게 한국이 베트남에 투자하는 등 한-베트남관계는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응우엔 장관은 이어 “한국인 여행객은 베트남 관광객 입국객 중 톱 10에 속하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방문객 수를 1300만명 돌파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관광경쟁력 8위인 베트남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 자연 유산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응우엔 부투 주한 베트남 대사 역시 “제2 무역 파트너이자 투자자인 한국이 관광분야에서도 괄목한한 성장을 이뤘다”며 “2017년에는 한국 250만 명을 돌파하며 양국국민이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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