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신영증권은 인보사의 국내 판매 호조 및 미국 허가 가능성으로 기업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84.6% 오른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13일 "인보사는 지난달 8일 국내 출시 이후 한 달만에 100건 이상 시술되며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출시와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미국 허가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티슈진이 보유한 인보사의 미국 시장 가치를 4조2940억원으로 상향했다. 엄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과 미쓰비시타나베를 통한 인보사의 일본 사업 가치는 2655억원으로 미국과 일본 두 시장만을 합산했을 때 인보사의 적정가치는 4조5595억원으로 추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티슈진이 판권을 보유한 유럽 시장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추가 라이선스 아웃 가능 국가에 대해 고려하지 않아 향후 라이선스 아웃이 있을 경우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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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영증권> |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