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레이더, 펀드레이더, 티레이더인포 각각 선보여
시스템 지속 업그레이드..경쟁력 있는 투자정보 플랫폼 구축 노력
[뉴스핌=최주은 기자] 유안타증권이 개인투자자들의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독창적인 고객 수익 특화서비스 3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들 서비스를 '철인 3종'에 빗대며 주식 및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자기와의 싸움에서 홀로 이겨내 성공 투자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각오다.
1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유안타증권은 고객 수익에 초점을 맞춘 특화서비스 티레이더(tRadar), 펀드레이더, 티레이더인포를 운영 중이다. 고객의 투자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수료 무료 같은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고객의 투자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방향을 앞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 것.
<사진=유안타증권> |
◆ 인공지능 주식 투자자문 시스템 ‘티레이더’
티레이더(tRadar)는 온라인(모바일) 개인 주식투자자를 대상으로 종목 선정 및 매매타이밍 자문을 목표로 개발된 주식투자 특화 서비스다. 실적,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으로 특허받은 인공지능(AI) 투자자문 시스템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유안타증권만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상승‧하락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 추천하고 매매타이밍을 제시한다. 시장 심리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상승·하락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티레이더의 매매신호를 정교화해 간결한 심벌인 햇빛‧안개 매매신호로 개편하고 빅 머니(Big Money)의 자금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세력Radar 서비스, 대주매도 추천종목까지 제공하는 대주Radar 서비스, ETF매매시뮬레이션 등의 기능 등을 추가한 '티레이더 2.0'으로 선보여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는 자산이 39개 중 33개에 이르고 마이너스를 기록한 자산은 3개에 불과하다. 여기에 티레이더 매수·매도 신호 적중률도 70~80%에 달해 시스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티레이더 3.0’을 선보일 예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펀드투자관리 토탈솔루션 ‘펀드레이더’
유안타증권은 지난 6월 티레이더와 유사한 종목 선정 및 매매타이밍 포착 서비스를 개별주식 뿐만 아니라 펀드로 대상을 확대해 펀드레이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펀드를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수익이 발생했든 손실 구간이든 누구나 환매 시점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새로 펀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어떤 펀드를 언제, 어떻게 매수해야 하나’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펀드레이더는 이러한 펀드 투자자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유망펀드 선정 및 매매 타이밍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유안타만의 정량평가에 의해 펀드를 추천한다. 펀드 진단결과와 펀드가 투자하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매수 또는 환매 시점 선택도 알려준다. 투자자가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 투자 기능도 포함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주가지수(KOSPI) 대비 좋은 성과를 보이는지, 내가 투자한 펀드가 다른 국내 주식형 펀드들과 비교 시 상대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설정액 상위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지수화한 ‘유안타 펀드 인덱스’를 활용한다.
성과·수급·업종·매니저 등 펀드 선택에 있어 꼭 필요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각 항목별 우수펀드 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기존의 단순 적립식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지수대별 매매, 시장‧조건별 매수, 목표달성 매도, 월지급플랜 등 다양한 펀드 투자방식 서비스를 갖췄다.
고객 반응도 뜨겁다. 펀드레이더 서비스가 탑재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를 신규 매수한 건수가 펀드레이더 출시 이전 월평균 대비 출시 이후 약 90% 급증했다. 월평균 매수금액도 출시 전과 비교해 80%가량 늘었다. 펀드레이더 접속자 수 역시 출시 이후 누적 4만명에 이른다.
◆ 주식 투자정보 포털 ‘티레이더인포’
지난 8월에는 리서치 리포트 등 투자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주식 투자정보 포털 티레이더인포를 오픈했다.
티레이더인포는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하는 국내외 주식 투자정보를 PC, 모바일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급변하는 주식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 중심으로 편집해 투자정보를 지원한다. SNS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해 리포트와 투자정보의 전달과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당일 증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리포트를 선정해 이미지와 함께 메인 리포트로 보여준다.
유안타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직접 엄선한 산업별 주요 이슈도 매일 업데이트된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카드 리포트와 리서치 VOD 등의 형태로 전달하기도 한다.
서비스 개시 초반 600명 수준이던 이용자 수는 2개월 만에 2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고객 수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업계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투자정보 플랫폼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