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 회사 서울식품공업이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했다.
12일 서울식품에 따르면 서울식품은 안동시와 45억원 규모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가운데 음식물 전처리 및 건조부 시공 계약을 맺었다. 공사는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오는 2019년 6월 초에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식품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 폐기물의무운전용역, 김포시 자원화센터 음식물자원화설비 위탁운영, 수원시 음식물자원화 시설 위탁운영 등 지자체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
서성훈 대표는 ”환경사업은 완공 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확보가 가능한 사업”이라며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약 3개년간 환경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약 12%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식품은 최근 피자사업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하며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자사브랜드 헬로우 쌀피자 시리즈를 런칭했다. 회사는 피자를 시작으로 점차 품목을 늘려 가정간편식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