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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측 "김종, 처벌 피하려고 특검 의도대로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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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울먹거리며 갈지(之)자 진술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 측 변호인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진술에 대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특검의 감싸기 의혹을 제기했다.

1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항소심 12회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변호인은 김 전 차관이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영재센터 설립과 지원에 깊숙이 관여했음에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종(왼쪽)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오른쪽) 씨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후 법정을 나와 구치소로 가는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영재센터가 지원을 요청하면 문체부에서 당일이나 그 다음날 바로 지원 승인이 날 정도로 (김종은) 깊이 개입했다"면서 "영재센터 지원이 (특검 주장대로) 공익적 목적이 아니라면 김종 역시 직권남용으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전 차관이 극히 일부 혐의로만 기소가 된 것은 특검의 감싸기 수사 결과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로 영재센터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는 특검의 수사에 협조하면서 자신의 의혹은 피해갔다는 설명이다. 

변호인은 "김종은 정유라 입시부정의 공범이자, 박태환 선수를 협박해 리우올림픽 출전을 방해하는 등 여러 의혹이 많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특검이 원하는 방향대로 허위진술할 동기가 크다"고 말했다.

김종 전 차관이 진술한 내용의 신빙성도 도마위에 올랐다.

변호인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의 녹취서를 들어 "2015년 1월 김종과 함께 대통령 면담을 한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정유라에 대한 발언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수첩에도 기재돼 있지 않았다"며 "이는 김종의 진술과 반대되는 것으로 만약 정유라 관련 내용을 들었으면 메모에서 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을 위해 삼성에 영재센터 지원 압력을 가한 김종과 여기에 응한 기업 중 누가 더 큰 벌을 받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전 차관은 1심에서도 삼성의 승마지원·영재센터 후원 및 최순실과 알게 된 시점 등을 두고 기존과 다른 진술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에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본인의 허위진술을 인정하는 등 진술의 신빙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6일 1심 선고에서 법정구속된 뒤 처음 법정에 나온 장씨는 '갈지(之)자' 증언을 이어갔다.

같은 날 보낸 메신저 대화에서 '미스터'가 때로는 최씨이고, 때로는 김 전 차관이라고 지칭하며 혼동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증인 선서 당시와 증언 중간중간 울먹거리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장씨는 설립 당시 동계스포츠센터 성격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공익목적으로 알고 참여했다"며 "영재센터가 발전될 수 있도록 동계 스포츠 메달리스트들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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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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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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