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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6박8일 러시아 방문···한·러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3:55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3:55

한·유라시아경제연합 FTA 관심과 협조 당부 예정

[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러시아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공식 초청을 받고 11일 러시아로 향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했다.

추 대표는 6박 8일간의 방문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단독 회동을 할 방침이다.

추 대표는 또 유리 트루트네프 사회·경제 개발 부총리 겸 극동관구 전권대표,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 등과 차례로 회동하고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러시아 상원에서 현지 러·한 의원협력그룹과 면담하고, 하원에서는 제12차 한·러 의회 합동회의를 열어 양국 의회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박범계, 김병관, 박재호, 백혜련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동행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러시아 방문은 한러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 강화하고 양국 간 협력 주체를 정부와 의회, 정당으로 확대하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출국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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