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현대차 벨로스터에 ‘음성으로 음원검색 기능' 최초 탑재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2:59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2:59

주변 소음 구애 없이 검색 가능

[뉴스핌=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서버형 음성인식’ 음원 정보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으로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신형 해치백 벨로스터에 관련 기술을 첫 탑재한다.

현대차는 11일 음악 정보를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원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차량 정보 시스템 내에서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탑재한 건 현대차가 처음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운드하운드는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다.

차량 안에서 재상하고 있는 음악의 각종 정보를 모니터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운전자가 차량 내 라이오나 범용단자(AUX)를 통해 나오는 음악 정보를 알고 싶을 때 사운드하운드 로고를 누르면 해당 음원의 정보를 나타내 준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음원 정보 검색 서비스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주변 소음을 낮춰야 했지만, 사운드하운드는 스피커로 출력하기 이전의 음성 정보를 기반으로 검색해 주변 소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사운드하운드 기술은 현대차가 미국의 실리콘밸리기업 사운드하운드사와 협업으로 개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로 탑승자에게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차별화 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운드하운드를 신형 벨로스터에 탑재한 이후 적용 차종을 차츰 확대한다. 또, 기존 판매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