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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DJ 의혹' 논란에 안철수 "당원권 정지, 사퇴시킬 것"

기사입력 : 2017년12월09일 18:20

최종수정 : 2017년12월09일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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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규명되는 대로 엄중하게 대응할 생각"

[뉴스핌=조정한 기자] 2008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사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보자로 드러난 박주원 당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을 정지시키고 사퇴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주원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안 대표는 9일 오후 전남도당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박주원 최고위원 관련해)저도 큰 충격 받았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도 그럴 것"이라며 "어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당헌·당규가 허용하는 가장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희들은 진실이 규명되는 대로 엄중하게 대응할 생각이며 당헌·당규에 명시된 긴급비상징계권한을 통해서 당원권 정지시키고 최고위원 사퇴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발언은 허위사실로 결론 난 DJ 비자금 의혹 사건의 제보자가 박 최고위원이라는 비난이 계속되는 데 대한 조치로 보인다. 박 최고위원은 안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국민의당 호남계 인사들은 박 최고위원에 대해 비난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 최고위원은 자신의 말대로 즉시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한다"며 "검찰 등 수사로 이 추악한 정치공작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관련 범죄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 전 대표는 특히 "검찰은 2010년 주 전 의원을 통해 제보자가 박주원 전 정보관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왜 진상파악에 나서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법무부가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주 의원도 전날 저녁 국회 법사위 간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박 최고위원은 불법정치공작에 가담한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최고위원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 앞에 즉각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당이 진상조사를 통해 출당조치 등 강력하게 조치하라"며 전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결정한 당원권 정지보다 높은 수준의 징계를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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