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북한, 동아시안컵 축구 시청 기회 열렸다... 중계권 무상 제공 제안

기사입력 : 2017년12월09일 09:03

최종수정 : 2017년12월09일 09:03

중국과의 첫경기를 승리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 뉴시스>

북한, 동아시안컵 축구 시청 기회 열렸다... 중계권 무상 제공 제안

[뉴스핌=김용석 기자] 북한에서도 동아시안컵을 볼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축구대회 한국과 북한 지역 중계권을 보유한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가 결선리그 경기 중계권을 북한에 무상 제공할 뜻을 밝혔다. 에이클라측은 “북한에 중계권 무상 제공을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을 신청한 후 승인을 거쳐 북한측에 의사를 타진했고, 응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이 제안을 승낙하면 한국과 북한의 맞대결과 북한 남녀 대표팀이 출전하는 6경기(남자 3경기·여자 3경기) 등을 볼수 있다. 국내에서는 SPOTV 계열 전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2017 동아시안컵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에이클라측은 “스포츠를 통한 남북 긴장 완화는 물론 '축구를 통한 동아시아 평화 기반 조성이라는 대회 주최측의 이념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때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무상 화면을 제공한 바 있다.

동아시안컵은 16일까지 일본 도쿄와 지바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 대회 최다 3회(2003, 2008, 2015년) 우승국으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월9일 오후 4시30분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과 맞붙는다.

신문선 SPOTV 특별 위원은 “중국전에서 신태용호의 분명한 색깔을 보여야 한다. 신예 진성욱, 이번 대회에서 키플레이어의 가능성을 타진할 이명주, 골리앗 김신욱 등의 전술 활용도가 중국전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여자축구팀(피파랭킹 10위)은 첫 경기 중국(랭킹 13위)전을 김윤미의 멀티골로 2-0으로 승리, 3연패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는 웃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13분 조소현에 이어 후반35분 한 채린의 골로 2-2 승부를 만들었으나 후반 37분 이와부치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피파랭킹 15위, 일본 여자 축구는 피파랭킹 8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