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카허카젬 한국GM 사장 “흑자전환해서 한국철수설 잠재운다”

기사입력 : 2017년11월30일 13:17

최종수정 : 2017년11월30일 14:04

에퀴녹스 내년 수입 판매 예정
군산공장 폐쇄설에 대해선 “수익성 회복에 주력”

[뉴스핌=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이 내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퀴녹스를 포함해 2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 흑자전환에 도전한다. 흑자달성시 한국철수설도 자연스레 불식된다는 판단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자동차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상반기 에퀴녹스를 국내 출시할 것”이라며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계속해서 출시해 흑자전환 할 것”이고 강조했다.

또, 카허 카젬 사장은 에퀴녹스 국내 생산계획과 관련해 “GM은 국가별로 최적의 모델을 생산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GM본사는 순수 전기구동 자동차를 계속 구상하고 있고 무충돌 무배출로 향하는 로드맵도 세웠다”며 “현재 한국엔 볼트EV를 출시했고, 내년 공급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사진=전민준 기자>

에퀴녹스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중형SUV 중 매년 20만대 이상 팔리는 인기 차종이다. 한국GM 노조는 에퀴녹스를 국내 생산해서 군산공장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볼트EV는 1회 충전에 383㎞ 달릴 수 있는 소형 전기차로,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한 제품이다. 한국GM은 올해 650대의 볼트EV를 국내 도입, 내년에는 최대 6000대까지 수입할 계획이다.

흑자전환을 위해 그는 신차 출시와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쉐보레 시승센터를 운영, 잠재고객들에게 시승 경험을 제공해 고객층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남은 기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허 카젬 사장은 “시승센터를 통해서 쉐보레 제품을 느끼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 철수설과 관련해 카허 카젬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흑자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흑자전환을 통해 재무적 영속성을 유지해 철수설을 불식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흑자 전환하는 게 핵심이고, 신제품 출시를 포함해 흑자 전환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또, 군산공장 폐쇄설과 관련해 그는 “(군산공장의) 고정비와 가동률 문제를 두고 있는데 아직 결정한 바 없고,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것이다”며 “최근 군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 나누고 보다 깊이 당면 이슈사항들을 이해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국GM 군산공장은 2013년 GM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결정 이후 국내 4개 공장 가운데 생산물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경영악화와 임단협 미체결, 지속적인 철수설로 인해 군산공장을 포함한 130여개 협력업체와 종사하는 1만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