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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끝···밀려오는 허무함, 후유증 극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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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공포증’으로 불리는 무기력 올 수도
“수능 시계 맞춘 생체리듬 서서히 바꾸고
운동 시작하기, 소소한 계획세우기” 추천
마음 맞는 이들과 대화하기, 상담도 권유

[뉴스핌=심하늬 기자] 포항 강진으로 일주일 미뤄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흔들리지 않고 긴장을 유지해온 수험생들에게 해방의 시간이 찾아왔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수능이 끝났다는 사실이 마냥 좋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수능이라는 큰일을 치르고 난 뒤 긴장이 풀리고 생활 리듬이 바뀌면서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 수능 결과가 좋더라도 그동안 과도하게 정신력을 쏟은 탓에 성공 공포증(Success Phobia)이라 불리는 무기력함이 찾아올 수 있다.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은 우울, 불안, 공허, 절망, 죄책감, 무기력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쉽다. 심한 경우 식욕에 변화가 있거나, 두통 및 소화기 장애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수능 전(前)만큼이나 수능 이후에도 정신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다.

① 생체 리듬 서서히 바꾸기

[게티이미지뱅크]

"와 이제 늦잠 잘 수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고 늦잠 자길 고대했을 터. 하지만 시험이 끝났다고 수능 시간표에 맞췄던 생체 리듬을 확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의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다. 24시간을 주기로 일정하게 움직이는 신체리듬을 뜻한다. 생체시계는 바뀌는 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수능 이후 급작스럽게 밤낮을 바꾸거나, 잠을 몰아서 자면 생체시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생체시계 교란이 만성화되면 그동안 균형을 이루던 신체 조화가 깨지면서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② 운동 시작하기

[게티이미지뱅크]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수험서를 봐야했을 수험생들. 대부분은 그동안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옛말은 틀릴 게 없다. 운동은 잡생각을 떨쳐내주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수험생 할인'을 내건 동네 헬스장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여의치 않다면 옷을 껴입고 매일 가까운 곳을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허무함이나 우울감을 상당 부분 떨쳐낼 수 있다. "힘들 때 무작정 걸었다"는 이야기는 너무 흔해 영화로 제작됐을 정도다.

③ 소소한 계획 세우기

[게티이미지뱅크]

목표를 잃어 무기력증에 빠졌다면,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쉽게 이룰 수 있는 소소한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이뤄나가면 무기력함을 이겨낼 수 있다.

그동안 공부에 밀려 뒷전이었던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떠올려 보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갈 수도,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살 수도 있다. 하고 싶었던 게임의 엔딩을 볼 수도 있다.

④ 마음 맞는 이들과 대화하거나 상담받기

<사진=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 캡쳐>

가족·친구·선후배 등 마음 맞는 이들과 솔직한 감정을 나누는 것도 수능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평소 속얘기를 하는 데 익숙치 않다면 여행을 떠나 낯선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험 생활을 하는 동안 가족들과 갈등이 있었다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동안 쌓인 감정을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주위에서 마음 맞는 이를 찾기 힘들다면 학교 상담교사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지역번호+1388에 전화하거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면 상담을 원하면 지역 상담센터와 연결해준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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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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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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