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금융위 상임위원·원승연 명지대 교수 임명
[뉴스핌=이지현 기자]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시장담당부원장에 유광열 상임위원(왼쪽)과 원승연 교수가 임명됐다.<사진=금융위원회> |
16일 금융위원회는 제2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유광열 상임위원과 원승연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융감독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
수석부원장을 맡게 될 유광열 상임위원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 산업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지낸 뒤 지난 2016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직을 맡고 있다.
시장담당 부원장을 맡게 되는 원승연 위원은 1964년생으로 역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동 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했다. 원 교수는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 삼성생명 등을 거친 뒤 신한 BNP Paribas 자산운용 CIO, 교보악사자산운용 CIO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부터는 명지대학교에서 경영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