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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9급 서울시 공무원 1582명 최종 선발, 작년보다 여성 늘어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18:34

최종수정 : 2017년11월15일 18:34

[뉴스핌=심하늬 기자] 서울시가 '2017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1582명을 15일 확정해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지난 6월 24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2457명 중,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행한 면접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다.

지난 7월 서울 동작구 에듀윌 서울대방학원에서 열린 '2018년도 9급 공무원 시험대비 합격전략 설명회'를 찾은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직급별로는 △7급 104명 △9급 1478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285명 △기술직군 297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8.5%인 134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8.2%인 130명이 합격했다. 이는 법정 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경력단절자 및 일자리 공유를 위해 모집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총 88명이 합격했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626명(39.6%), 여성이 956명(60.4%)으로 여성 합격자가 2016년(58.3%) 대비 2.1% 증가했다.

연령은 20대(1151명, 72.7%)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30대 359명(22.7%), 40대 65명(4.1%), 50대 6명(0.4%), 10대 1명(0.1%) 순으로 나타났다.

9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부문의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전기 시간선택제 부문의 53세였다. 7급 최연소는 일반기계 7급에 합격한 22세, 최고령은 방재 안전 7급에 합격한 44세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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