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하메스 맞불... 한국 vs 콜롬비아 평가전 선발명단 발표. <사진= 대한 축구협회> |
손흥민·하메스 맞불... 한국 vs 콜롬비아 평가전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신태용 감독은 11월10일 밤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랭킹 62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투톱에 손흥민, 이근호를 출격 시킨다. 중원은 권창훈, 기성용, 이재성, 고요한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김진수, 권경원, 장현수, 최철순이 구축한다. 골대는 김승규가 맡는다.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선발 출격 한다. 이와함께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수비수 다비손 산체스, 스테판 메디나, 테시요, 크리스티안 자파타 등이 선발로 나선다. 골대는 카스테야노스가 맡는다. 카를로스 바카(비야레알),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콜롬비아의 공격의 핵은 손흥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다. 두 선수 모두 이번 평가전이 60번째 A매치이다. 손흥민은 통산 59차례의 A매치에서 18골,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1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 이후 1년 넘게 대표팀에서 필드골을 작성하지지 못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로 몰아쳐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이다. 콜롬비아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는 4위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 평가전에는 홍명보 대한축구협 신임 전무이사 등 새 집행부가 직접 경기를 관전한다. 홍명보 전무의 첫 행보로 최영일 신임 부회장과 이임생 신임 기술발전위원장, 조덕제 신임 대회위원장이 동행한다.
신태용호는 지금껏 치른 4차례의 평가전서 2무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14일 밤 8시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랭킹 38위’ 세르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태극 전사 배번. <사진= 대한 축구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