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62위’ 한국,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와 맞불... 신태용 “손흥민, 중앙 공격수로 활용”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06:47

최종수정 : 2017년11월10일 06:47

‘62위’ 한국,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와 맞불... 신태용 “손흥민, 중앙 공격수로 활용”. <사진= 대한축구협회>

‘62위’ 한국,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와 맞불... 신태용 “손흥민, 중앙 공격수로 활용”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태용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피파 랭킹 62위)은 11월10일 밤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랭킹 13위’ 콜롬비아와 A매치 친선전을 갖는다. 이후 신태용호는 14일 밤8시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랭킹 38위’ 세르비아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다.

신태용호가 지금까지 붙었던 상대중 가장 강한 상대인 콜롬비아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카를로스 바카(비야 레알), 이탈리아 세리에A의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가 포진해 있다.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아직 승리의 기억이 없다. 부임후 치른 A매치 4경기에서 2무2패로 완패, 부진한 경기력 논란에 시달렸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믿을맨’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공격의 주도권을 쥐게 해 맞춤 전술로 골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통산 20호골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다골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최근 4경기서 3골을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은 “토트넘 경기를 보고 많이 생각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강팀 콜롬비아라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치겠지만 강하게 부딪치겠다”고 밝혔다. 공격 2선의 이근호와 이정협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된다. 대표팀에는 스페인 출신의 토니 그란데 코치와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가 최근 합류했다.

콜롬비아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월드컵 본선 수준의 강도와 최상의 전술로 경기에 나서겠다.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빨리 적응했다. 최대한 즐기면서 경기를 하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번 평가전은 피파랭킹 추락으로 4번 포트가 확정된 한국과 같은 조에 묶일 수도 있는 팀들과의 대결이다. 콜롬비아는 2번 포트, 세르비아는 3번 포트에 배정될 것이 예상돼 월드컵 조 추첨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할 확률이 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