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라인업 확대' 현대차 제네시스...12월 G80 디젤 출시

기사입력 : 2017년11월08일 15:08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20:24

내부 시승 품평회 진행, 국내 시작 미국ㆍ유럽 출시 채비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12월 G80 디젤을 내놓는다. 기존 가솔린 위주에서 디젤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벤츠ㆍBMW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취지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형 세단 G80 디젤라인을 12월 중순 출시한다.

제네시스 G80디젤은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2.2리터(ℓ) 엔진을 장착하고, 8단 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젤라인 출시는 지난 9월 공개된 준중형세단 G70에 이은 두 번째다. 본래 G80디젤이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태와 G70 출시 등이 맞물리면서 미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해외에서 프리미엄 세단의 메인차량은 디젤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유럽 고급차 브랜드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말 유럽지역 론칭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출범한 미국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안착하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실제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국내 출범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2만63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범 첫해 530대 판매에 그쳤던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미국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하며 무려 5만561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G70을 출시하며 지난달까지 6만4496대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선 상태다.

특히 미국시장에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 미국법인(제네시스 포함)은 5만30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5.2% 감소했으나,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히려 48.7% 증가한 1786대가 팔렸다.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9년 g80 후속모델인 GV80을 필두로 2021년 2개의 스포츠유틸리팉차(SU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