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18년 장기 임차한 오피스 캠퍼스 임대 수익 추구
원금 50% 환헤지 전략으로 안정성 강화
투자기간 5년, 6%대 기대 수익률
[뉴스핌=박민선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이 새로운 부동산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는 미국 LA에서도 헐리우드 영화와 전세계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인 미디어제작지구(Media District)에 위치하고, 드림웍스(DreamWorks)가 18년 장기 책임 임차한 오피스 캠퍼스(6개동)에 투자하여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펀드이다.
<사진=하나자산운용 제공> |
본 펀드가 투자하는 드림웍스 글로벌 본사 오피스는 월트디즈니, 워너브로스, NBC유니버설 등 전세계 주요 미디어산업 제작사들의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또 드림웍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국 NBC를 소유한 거대 미디어그룹인 Comcast (S&P A-)의 손자회사로서 천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디즈니 CEO 출신의 제프리 카젠버그, 유명 음반 제작자 데이비드 게펜이 공동 설립한 제작사이며,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마다가스카, 보스베이비 등을 흥행한 바 있다.
본 투자 자산은 글로벌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가 글로벌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한 맞춤형 건물로 1997년 준공 후 2015년 드림웍스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하여 2035년까지 장기 책임임차 및 관리가 확정된 건물로 잔여 임차기간은 18년이다.
또한 본 펀드는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원금에 대해 50% 환헤지 전략을 실시하여 환율변동에 노출되는 특성이 있는 해외투자상품에 안정성을 강화하였다. 투자기간은 5년이며, 6% 초 중반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하나자산운용 차문현대표는 "최근 트럼프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미국 내수경기확대에 따른 경기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에 하나미국LA부동산펀드는 저금리 기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내 개인투자들에게 전세계 대체투자시장에서 발굴한 매력적인 투자처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는 2017년 11월 13일에서 11월 16일 한국투자증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