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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생산차질 영향 4Q까지 지속…목표가↓"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08:06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08:06

[뉴스핌=우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가 4분기에도 생산차질 영향이 지속되면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일 것을 예상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 금산공장에서 산재발생으로 10월 22일부터 생산이 전면 가동 중단됐다"며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11월 3일 일부 공정이 생산재개됐으나 전 공정에 대한 생산재개 일은 현재까지 미정이라 4분기 국내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8.6% 감소한 194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지역 판매 증가 및 미국 공장 가동 등으로 물량증대와 판가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입 원재료는 전기대비로는 낮아지겠으나 전년비로는 여전히 11% 정도 높은 수준"이라며 "미국 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부담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에 대해 "미국 테네시 공장 초기수율 저하와 금산공장 산재사고로 일시적 영향이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주요지역 타이어 수요가 양호하고 2018년부터는 투입원재료가 전년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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