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계위 건축계획 통과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1차)아파트가 최고 30층, 총 400가구로 재건축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락상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지난 1984년 지어진 가락상아1차는 총 226가구로 구성됐다. 재건축 뒤에는 최고 30층, 총 400가구로 지어질 계획이다.
가락상아1차는 오금로와 동남로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가깝고 서측으로는 오금공원이 있다.
정비계획으로는 소형임대주택 71가구를 도입하고 단지 안에 보행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차량주출입구를 북측 이면도로(동남로22길)로 계획해 안전한 교통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단지는 오랜 시간 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도시 및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역"이라며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가락상아(1차)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