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묵’에서 임태산을 열연한 배우 최민식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최민식이 연기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최민식은 27일 진행된 신작 ‘침묵’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극중 임태산(최민식)에게 돈이 가장 중요하다면, 최민식 인생에는 무엇이 가장 소중하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 소주, 담배, 콩나물국. 그러고 보니 다 먹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최민식은 “사실 딱 이거라고 꼽을 수 있는 건 없다. 너무 많고 다 소중해서 그렇다. 가족 등 기본적인 것들을 빼고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역시 일(연기)이지 않을까 한다. 지금까지 계속 이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일이 가장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식이 새롭게 선보이는 ‘침묵’은 중국 페이 싱 감독의 ‘침묵의 목격자’(2014)를 리메이크한 작품.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렸다. 내달 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