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초고가 주택 ‘없어 못 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콜로라도 롱마운트 럭셔리 주택 가격 약 35% 폭등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초고가 주택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두드러진다.

매물로 나오는 주택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가격 기준으로 상위 5%에 해당하는 초고가 주택의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미국 주택시장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 현상이 호화 주택까지 확산됐다는 해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격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가격 기준 상위 5%에 해당하는 주택의 가격이 지난 3분기 연율 기준으로 4.9% 뛰었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시장의 평균 가격이 171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콜로라도의 롱마운트 타운의 초고가 주택 가격이 평균 34.7% 폭등했고, 포트 로더데일과 피터스버그 역시 각각 28.7%와 19.6%에 달하는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1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의 매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급감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소위 럭셔리 주택의 강한 수요 역시 가격 상승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100만달러 이상 주택의 3분기 매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500만달러 이상 초고가 주택의 매매가 같은 기간 10% 늘어나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매입 열기를 반영했다.

레드핀의 넬라 리처드슨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초고가 주택의 매물이 3분기 줄어들었는데도 매매가 대폭 늘어났다”며 “그만큼 투자 수요가 강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500만달러 이상 초고가 주택의 공급이 3분기 19% 급감했다. 이는 2014년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럭셔리 주택의 매매 기간도 크게 축소, 뜨거운 투자 열기를 반영했다. 초고가 주택이 매물로 나온 후 매매 계약이 체결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70일로, 1년 전에 비해 4일 축소됐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고가 주택의 매입 열기가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랠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호화 주택 투자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판단이다.

한편 100만달러 미만의 주택 시장 역시 강한 상승 기류를 탔다. 해당 주택 시장의 3분기 평균 가격은 33만6000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5.3% 뛰었다.

또 관련 주택 시장의 매매 계약 평균 기간은 불과 53일로, 1년 전에 비해 1주일 줄어들었다.

주택 건설 업계는 중저가 주택의 수요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시장을 집중 겨냥하는 움직임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