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 중국 유미도그룹의 임직원 약 100여명이 지난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유미도그룹 핵심 영업인력을 대상으로 한국 현지 워크샵 및 기업 인센티브투어(포상관광)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INS코리아, 뉴앤뉴 등 넥스트아이 관계사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공급 제품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방한을 통해 내년부터는 현지 직원들이 선정한 화장품이 공급될 예정이다”며 “직접 영업을 하고 있는 직원들이 현재 중국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선정한 만큼 판매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관계사 화장품 중 한국에 인기있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유미도그룹에 샘플을 공급한 후 시장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선정했으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중국 시장에 맞지 않는 제품들이 많아 일부 제품만 공급이 진행됐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방한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자사 및 관계사 화장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부터는 유미도그룹을 통해 중국 전역에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미도그룹과 더불어 중국 중신그룹(CITIC)과 펀드를 통해 인수한 중국 현지 화장품 유통사 임원들이 동행했으며 미팅을 통해 공급 제품 선정 및 세부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방한에는 천광 대표를 포함한 많은 중국 화장품 사업 관련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내년도 중국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현재 중국 시장 안착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