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시 주석의 연임을 축하하면서 북한과 무역 등 양국의 공통 이슈를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중국의 시 주석의 대단한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통화했다"면서 "또한 북한과 무역이라는 2개의 중요한 주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AFP통신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전화통화에서 연임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연임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도 축하했으며 이번 대회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자신도 시 주석의 정책 관련 메시지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에 고마움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8~10일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통화했다는 내용의 트윗에 이어 또 다른 트윗에서 "멜라니아(영부인)와 나는 2주 후 중국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역사적 순방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자리에 함께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