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인물.칼럼

속보

더보기

[중국 19기 1중전회] 19대 상무위원 왕양 프로필

기사입력 : 2017년10월25일 16:17

최종수정 : 2017년10월25일 17:27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공산당 19기 1중전회에서 서열 4위로 상무위원에 확정된 왕양(汪洋 62세)은 향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주석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5명의 상무위원 가운데 어느 누구보다 실무 경험과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19대 신임 상무위원 왕양(汪洋) <사진=바이두>

왕양은 1955년 안후이 쑤저우(宿州) 출생으로, 상무위원 새 얼굴 가운데 유일하게 후진타오계로 통하는 공청단(共靑團 공산주의청년단) 소속이다. 중국 공산당 간부 양성기관인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中國共産黨中央黨校) 출신으로 지난 1975년 공산당원이 됐다.

후춘화(胡春華) 현 광둥성 서기의 전임자로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집권기인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광둥성 서기를 역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17차 당대회에서 처음 중앙위원으로 선발된 왕양은 2012년 18차 당대회때부터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후보로 거론됐으나, 당시 장쩌민(江澤民) 계파에 밀려 상무위 진입에 실패했다.

왕양은 시진핑 집권1기 2013년부터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에 재임해왔다. 지난 5년간 무역, 외교, 탈빈곤 등 다양한 분야 등에서 활약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주도한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전해진다. 그가 시자쥔(習家軍·시 주석의 옛 직계 부하)이 아님에도 상무위원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도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시 주석의 신임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로 62세인 왕양은 5년뒤 개최될 20차 당대회에서도 유임이 가능하다. 5년뒤 67세가 되는 그가 상무위원직을 유지하더라도 중국 공산당의 관례인 ‘7상8하’(七上八下·67세는 유임 68세는 은퇴) 원칙에 위배되지 않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