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88.25 (+7.55, +0.22%)
선전성분지수 11339.13 (+32.82, +0.29%)
창업판지수 1901.69 (+2.93, +0.15%)
[뉴스핌=백진규 기자] 24일 중국증시는 주요지수는 당대회 폐막과 함께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12% 내린 3382.28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곧바로 강세 전환에 성공, 전장 대비 0.22% 오른 3388.2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8일 시작한 공산당 19차 당대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대회의 성공적 폐막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금융개혁을 통한 향후 경제발전 방향을 전망했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연구원은 “국유기업 개혁 및 혼합소유제 개혁으로 기업 경쟁력이 제고되면서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연일 중국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씨티그룹은 중국의 가계대출이 지난해 33조위안(약 5620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4.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쥐펑투자자문(巨丰投顾)은 “비록 주가가 연이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당대회에서 금융규제 강화 및 부동산 규제책을 강조한 상황이어서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3400선을 앞두고 주가상승이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차이다증권(財達證券) 역시 “당분간 3380~3400선 사이에서 횡보할 것”이라며 환경보호, 의료, 슝안신구 등 당대회에서 언급한 분야에 투자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24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626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0% 내렸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14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86억위안과 2286억위안이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