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2017] 한은 독립성 또 도마위...이번엔 성장률 상향 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경환 부총리 취임 직후 총 5번 금리인하...정부 압박 의혹 있었나
문재인 정부 들어서자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뉴스핌=허정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또 한번 독립성 문제에 대해 입을 뗐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은 중립적 판단 하에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총재는 23일 서울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화정책은 한은 금융통화위원들이 중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독립성 문제는 국정감사 때마다 언급되는 단골 질문이다. 이번에는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도화선이 됐다. 한은은 이달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8%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제시했다.

국회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맞춰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1월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가 세 번에 걸쳐 3.0%로 올렸다”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도 되는가”하고 질의했다.

현재 각 기관들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달 22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2.7%로 예측했다.

또 LG경제연구원 2.8%(내년 2.5%), 현대경제연구원 2.7%(내년 2.5%), 한국개발연구원(KDI) 2.6%(내년 2.5%) 등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한은보다 낮게 평가했다.

이 총재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투자와 소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를 감안했다”며 “9월 모니터링을 반영한 결과”라고 답했다.

이어 “통화정책을 금융경제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중립적으로 결정하는 상태를 독립성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10월 금통위 본회의에서 인상 소수의견을 낸 이일형 금융통화위원에게 그 이유를 묻는 이색적 장면도 연출됐다. 의사록을 통해 발표되는 점을 양해해달라며 이 위원은 즉답을 회피했다.

<자료=뉴시스>

또 총재 취임 후 다섯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에 대해 이 총재는 꼭 필요한 조치였고, 경기부양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전 정권 경제수장인 최경환 부총리의 초이노믹스에 맞춰 이 총재를 비롯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총재는 “7월 중순 부총리가 취임했고, 그 전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했었다”며 “취임에 따라 한 것이 아니라,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정부가 발표한 LTV, DTI 완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그는 그 간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해 “다섯 차례 금리인하가 경기 모멘텀을 살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언론인터뷰를 통해 “현 기준금리 수준이 문제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이 총재는 “통화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발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