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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생 영국서 인종차별·폭행…병에 맞아 치아 부러져

기사입력 : 2017년10월20일 14:03

최종수정 : 2017년10월20일 14:0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김세혁 기자] 한국유학생이 영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동영상이 SNS에 게재돼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SNS에는 영국에 유학 중인 후배가 현지인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다.

극 작성자 C씨는 이 글에서 "브라이튼에서 공부하는 후배 A가 인종차별을 당한 것도 모자라 샴페인 병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실제로 SNS와 유튜브에는 A씨가 인종차별 및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뭣 때문에 그러냐"는 A씨 말에 백인 청년들은 "아시아인이니까"라고 대놓고 차별한다. 

급기야 패거리 중 하나가 샴페인 병을 A씨 안면을 향해 던졌다. 이 때문에 A씨는 치아가 다수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러기는 A씨가 병에 맞은 뒤 조롱을 퍼부으며 사라졌다. 

유럽에서 한국인이 인종차별을 당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god 멤버 박준형은 방송 촬영 차 찾은 벨기에 길거리에서 모욕을 당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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