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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 인도 락탐 수요 증가 수혜주”

기사입력 : 2017년10월19일 08:39

최종수정 : 2017년10월19일 08:39

[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우리나라 락탐 독점생산 업체인 카프로가 인도 수요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인도의 카프로락탐 수입량이 연간 20%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산 비중 또한 2015년 0%에서 2016년 31%로 큰 폭 성장 중이다. 한국의 락탐 수출량은 2017년 8월 누적기준 전년대비 48% 성장했는데 이 중 60%가 인도향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락탐 업체는 GSFC(7만톤/년), FACT(5만톤/년) 두 업체로 자급률이 60~70%에 불과하지만 나일론 수요는 자동차·의류 시장 성장에 따라 급증했다. 나일론은 자동차용 에어백, 안전벨트, 타이어코드 및 일반 의류용에 사용된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BASF, Sinopec 등을 제외하면 카프로와 비교 가능한 상장 업체는 미국 AdvanSix(35만톤/년), 대만 CPDC(40만톤/년), 인도 GSFC(7만톤/년)이다. 이들은 2016년 9월 이후 각각 165%, 82%, 87% 상승하며 신고가 행진 중이나, 카프로는 30%에 그쳤다.

이 때 중국의 환경규제 및 역내 정기보수 등으로 중국 가격이 최근 2달 간 18%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아시아도 추가 상승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카프로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13% 증가한 40억원으로 내다보며 실적 방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8년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633억원으로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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