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뱅크오브아메리카, 기대 이상 실적…주가 'UP'

기사입력 : 2017년10월14일 00:08

최종수정 : 2017년10월14일 00:0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 뱅크오브아메리카 금융 센터 <사진=블룸버그통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3일(현지시간) 3분기(7~9월) 조정 주당 순이익이 48센트, 매출액이 220억79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45센트와 219억76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3분기 낮은 시장 변동성으로 다른 은행들과 같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자율 트레이딩 실적은 부진했다. 이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나 감소한 21억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은행 측은 이 같은 둔화가 신용 관련 상품에 전반적으로 덜 우호적인 여건과 낮은 변동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순익은 114억 달러로 1년 전 104억2900만 달러보다 개선됐다. 대출은 9억2710만 달러로 금융시장 전망치 9억1994만 달러를 상회했다. 예금액도 1조2840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날 실적을 공개한 웰스파고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1.04달러, 매출액이 219억3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특히 금융위기 이전 모기지 증권 판매와 관련한 소송 비용으로 10억 달러가 책정됐다.

웰스파고의 순이자순익은 5억 달러가량 증가한 12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실적 발표 후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분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전날보다 1.10% 오른 25.73달러, 웰스파고의 주가는 3.25% 급락한 53.41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