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종가 기준 2474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돌아온 외국인은 3거래일간 1조4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견인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는 3.35%, 코스닥 지수도 2.10%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의약품(7.33%), 증권(6.73%)이 강세를, 전기가스(-2.29%), 운수창고(-0.69%)는 약세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13일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 인덱스펀드가 3.71%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일반주식형 펀드, 배당주식형 펀드는 각각 2.40%, 1.76%의 수익률을 거뒀다. 중소형주식 펀드 역시 1.20% 상승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891개 중 198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61개다.
개별펀드 가운데 '미래에셋TIGER200 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9.02%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