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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SK·롯데, 뇌물 혐의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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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법원이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뇌물 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SK그룹과 롯데그룹의 고심이 커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됨”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6일 구속만기였으나, 구속연장에 따라 석방되지 못하게 됐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SK그룹과 롯데그룹 뇌물 혐의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냈다.

법원의 영장 발부 직후 검찰은 “오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구속영장이 발부돼 검찰은 구속기간 만료 전에 이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면서 SK와 롯데의 뇌물 의혹도 파헤쳤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공모해 K스포츠재단 지원 명목으로 SK에 89억원을 요구해으나 SK는 지원하지 않았다.

롯데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했다가 되돌려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제3자 뇌물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상황이다. 최태원 SK회장은 무혐의다. 때문에 SK보다 롯데가 민감하다.

재계 5대 그룹 <김학선 사진기자>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1심 선고에서 K스포츠·미르 재단에 대한 삼성의 204억원 지원이 무죄를 받자, SK와 롯데가 뇌물 혐의에서 자유로워지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 부회장 항소심에서 재단 출연금도 뇌물이라며 집중적으로 파고 드는 만큼,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게 됐다. 2심 법원이 재단 출연금을 유죄로 판단하면 후폭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전날 이 부회장 항소심에서 “재단 지원 문제가 무죄라는 원심 판단은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혀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2015년 11월 롯데 월드타워가 면세점 특허사업자 선정에서 탈락되자, 지난해 3월11일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을 만나 면세점 신규특허를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박 전 대통령은 안 전 수석으로부터 이 같은 상황을 보고받고, 사흘 뒤인 14일 신 회장과 비공개 면담에서 K스포츠재단의 경기도 하남시 거점 체육시설 건립자금을 요구했다. 신 회장도 박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분쟁 해결과 면세점 사업권 재취득 등 그룹 현안에 대해 도움을 청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이외 MB정부 시절 제2롯데월드 인허가 관련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최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MB정부와 롯데 간의 비리를 지목, 수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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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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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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