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으신다고요? 아래 영상을 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지실 겁니다.
아일랜드 코크에 위치한 디어파크 CBS 학교 CCTV 카메라에 기이한 현상이 잡혔는데요. 밤에 찍힌 이 영상에는 학교 복도가 담겼습니다. 복도 끝 문이 갑자기 열리고 닫히기 시작하더니 이내 락커 하나가 흔들립니다. 이어 락커문 하나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종이가 쏟아져 나오는데요. 미끄럼 방지 안내문도 누군가에 내던져진 듯 바닥에 내동댕이쳐집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에 귀신이 사나?" "누군가 장난을 친 것"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는데요.
학교 교장 케빈 배리 씨는 "저희도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학교가 1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건물이 오래되기도 했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복도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라며 "누군가의 장난인지 귀신의 짓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의 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천장과 카메라에 있는 움직임감지기가 반응하지 않았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섬뜩하네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 유감을 표합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youtube@DEERPARK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