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KT, 자체 개발 기술로 5G 국제표준 첫 승인

기사입력 : 2017년10월13일 11:27

최종수정 : 2017년10월13일 1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 최종 승인

[뉴스핌=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자체 개발 기술로 차세대 통신 5G 국제표준을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 표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5G 표준의 하나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은 5G의 핵심 네트워킹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다. 5G 통신망에서 서비스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와 기존의 유선 네트워크를 동시에 관리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게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표준은 그 동안 KT가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표준문서 에디터를 맡아 개발해 왔으며 지난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IMT-2020 워킹파티’ 회의에서 승인 후, 193개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회람을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됐다.

KT는 자체 개발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 표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5G 표준의 하나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스위스 제네바 ITU 표준화 총회 장면. <사진=KT>

ITU는 최종 승인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국제표준 관리 절차에 의거해 본 표준에 대해 ‘ITU 표준Y.3110’이라는 공식 표준번호를 할당했다.

이날 동시에 승인된 ‘ITU 표준Y.3111’ 역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KT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의 상세한 절차와 프레임워크를 담고 있다.

5G가 안정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체 네트워크 운용 관리 기술이 개발돼야 한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 표준은 기존의 5G 기술에 앞선 선행적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기술이 적용되면 5G 통신망뿐만 아니라 기존 유선 통신망의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 표준은 지난 9월 6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5G 특별기술위원회의에서도 표준화 과제로 채택돼 국내표준화가 시작됐다. 망관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기술 구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5G 기술의 국제표준화 성공은5G 네트워크 슬라이스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