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인스코비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7)’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한다. 인스코비는 IoT 원격 전력검침 기술분야의 스마트그리드 보안 기술이 적용된 상용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보안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함으로써, 그 동안 보안 문제로 정체됐던 스마트그리드 및 IoT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코비는 2013년부터 한국전력공사에 PLC모뎀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제품에 대한 높은 수율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다. 2015년부터는 보안 기술 개발 및 보안 침해 사고 대응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실증 과제에 민간기업으로 참여해 왔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추천을통해 참여하게 됐다”며 “인스코비는 그 동안 국가 보안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그리드 보안 과제를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정부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유·무선 통합 원격검침시스템이 개발 중에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가스, 상하수도 등의 검침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IoT 사업분야로의 확장을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