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국인 사망자는 해당국가에 통보…한국인 사망자 없어
[뉴스핌=김은빈 기자]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재확인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경찰이 총격전이 벌어진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외교부는 6일 "미국 당국이 모든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며, 외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에 통보했다고 알려왔다"면서 "우리 공관은 사망자를 통보하는 연락을 받지 않아 우리국민 사망자가 없다는 걸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한국인 부상자는 없다"며 "주 로스엔젤레스(LA)총영사관이 사상자가 수용된 병원을 전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 측은 사건 직후부터 주 LA총영사관 및 영사콜센터를 통해 우리 국민 145명(주 LA총영사관 73명, 영사콜센터 72명)에 대한 소재파악 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145명 전원의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참사가 벌어져 현재까지 59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